'2022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정수진 'In the Middle of the Night'
우민아트센터, 오는 1월 3일까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가 오는 2023년 1월 3일까지 '2022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일곱번째 전시인 정수진 개인전 'In the Middle of the Night' 를 개최한다.

9일 우민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정수진 작가는 반짝 존재하다 사라지는 대상이 지냈던 대상을 생각하면서 유화물감을 겹겹이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그려냈다.

정 작가는 "역사를 기록하는 눈으로서의 미술은 '기록으로서의 회화'이자 원래 미술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면서 "기록으로서의 회화의 특성을 살려 '지금'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 회화는 멀리서 보이는 우리는 모두 작은 '더스트'로 이해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모두 반짝이는 작은 점이며 가장 밝은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뜬다"고 덧붙였다.

우민아트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카페우민에서 '아티스트 키워트 토크(Artist Keyword Talk) with 정수진 All about Love'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조소과를 졸업했으며 6회의 개인전과 1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해 온 바 있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유망한 신진작가를 선발해 개인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명의 작가(이주영, 장동욱, 인주리, 이부안, 심미나, 김은진, 정수진)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