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사선의 날 기념 부정 인식 개선 목적 김형수씨 대상

청주대학교는 '엑스선 발견 기념 의료방사선 안전 홍보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청주대학교는 '엑스선 발견 기념 의료방사선 안전 홍보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엑스선 발견 기념 의료방사선 안전 홍보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형수(58·경기도 고양시)씨가 '의료방사선 사용 제대로, 당신의 안전 걱정 제로로'란 표어로 대상(청주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서울시 노원구 이강민(29), 서울시 강북구 홍병오(48)씨가, 우수상은 대구시 수성구 유광호(62), 서울시 노원구 윤영국(57)씨, 청주 청원구 성아현(17)양이 차지했다. 이밖에 응모한 대학생들에게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이 수여됐다.

청주대 방사선학과 성열훈 교수는 "입상된 표어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방사선의 이익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포스터와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청주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방사선학과 성열훈 교수)이 의료방사선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방사선의 안전성과 유익성에 대한 표어를 공모했다.

한편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이 엑스선을 발견한 1895년 11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8일을 '국제 방사선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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