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복씨, 곽재규 시인 '조선의 눈동자' 낭송 대상 수상

2022년 충북도민 애송시 낭송대회 시상식이 10일 오후 청주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차천수 총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충북도민 애송시 낭송대회 시상식이 10일 오후 청주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차천수 총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10일 2022 충북도민 애송시 낭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도민 애송시 낭송대회 대상은 양화복(54)씨가 차지했다. 양화복씨는 곽재규 시인의 '조선의 눈동자'를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상장과 상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문병란 시인의 '인연서설'을 낭송한 정명자(여·73)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정호승 시인의 '백두산'을 낭송한 석용무(81)씨가 선정됐다. 동상은 고영만(63), 김동인(여·60), 임수연(여·56)씨, 장려상은 이상문(69), 홍춘녀(여·77), 예수옥(여·57)씨에게 돌아갔다.

청주대 중앙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2022 충북도민 애송시 낭송대회는 지역주민의 문학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 낭송을 통한 정서 함양으로 성숙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애송시 낭송대회 참가자들은 지난달 예선심사를 진행했으며 10일 25명을 대상으로 본선 경쟁을 벌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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