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경기회복세…물량 20% 늘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식품관을 비롯한 특설매장에 선물세트를 대대적으로 진열하는 등 고객을 모으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전용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설 특수를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져 물량을 전체적으로 20% 이상 늘려잡았으며 중고가 상품과 명품을 중심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주요 고가선물세트로 정육ㆍ와인ㆍ굴비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 가운데 명품 와인세트가 299만원, 시바스리갈 38년산 700㎖가 165만원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과일도 친환경 제품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VIP과일세트가 시세를 기준으로 20~25만원에 판매한다.

해외명품도 인기있는 선물로 의류나 액세서리의 경우 계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선물을 한 사람을 한 번 생각하게 되어 점점 고객들의 관심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측은 고객방문을 기다리는 것 외에 상품배송과 서비스에도 중점을 두어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물건을 들어드리는 레드캡서비스를 통해 고객 한명 한명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백화점 관계자는“올해는 경기회복세 영향으로 상품이 예년에 비해 20%정도 증가했으며 매장에 오면 풍성하고 넉넉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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