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확충·개선' 집중 주거안정 도모

편집자

공동주택은 소유자가 다양한 사유재산이면서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사회비용이 필요하고 공동주택의 공급 및 관리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세심한 배려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산시 공동주택을 승인하고 관리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산시 주택과의 앞으로 계획과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마음에 담다! 행복을 담다! 아파트를 짓다!

의(衣), 식(食), 주(住)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대 요소라 한다. 그 가운데 주(住)에 대해서는 대다수 사람이 가장 비중을 두고 심혈을 기울인다.

서산시 주택과는 시민의 관심사인 주택시장의 상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주택의 공급 및 관리를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된 주택정책을 펼쳐 나가는 부서다.

2022년 현재 기준 공동주택은 5만856세대로 이는 시 전체 건축물의 55.8%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보급률은 112%이고, 현재 5개 단지 2천372세대가 건설되고 있다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감리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고품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동문동, 온석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43만 8천849㎡)를 추진함으로써 청년, 신혼부부, 서민층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동주택 환경개선, 공동주택 활성화 1등 아파트 만들기 총력추진!

공동주택은 단지라는 거주지를 바탕으로 함께 삶을 영위하며 구성원들이 공동생활을 추구한다. 공동체는 이웃 간 호혜적인 일상생활을 하며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습은 공동체 집단의 군락으로 마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아파트에 마을을 접목해 정을 담아 흥미롭고 새로운 아파트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가장 모범적인 우수단지를 선정하여 사업비 2천만 원 지원과 인증 동판·표창, 충청남도 그린홈 으뜸아파트 우선 추진 등의 혜택을 준다. 우수단지 모범사례는 지역 내 전파하는 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의 증가로 유지보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자본 사업 보조로 45개 단지를 선정 시설개선비 17억6천 원을 지원해 방수, 도색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시설을 개선했다. 민간경상사업으로는 70개 단지에 단지내 가로등 사용료 등 등 3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비가 포함된 공용시설 개선은 4개 단지에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7억6천원을 지원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해하는 공동주택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촘촘한 주거복지!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강화!

시민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을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게 하고 있다.

사회초년생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대출이자는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2년간)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75가구 9천 400만원을 지원했다. 이처럼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금리 상승으로 고통받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된 빈집 55개동을 선정하여 6억 원의 사업비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 139동을 선정 5억 700만 원의 사업비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환경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거 안정이 필요한 주거급여 수급자 64가구에 대해 3억 9천만 원으로 도배, 난방 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 14가구에 주택 보수 등 시설 개선 비용 7천만 원을 지원 완료했다.

사업 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으로, 주거 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고 있다.

시영아파트인 부춘아파트는 34.37㎡형 60세대이다. 무주택 취약계층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입주 대기자 확보를 통한 공실 발생 최소화에 노력하는 등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건축 전문성 UP! 디자인 및 품격 향상!

좋은 건축물은 좋은 기획에 의한 설계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의 예산 절감과 디자인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이 필요한 부분으로 공공건축의 전문적 지원·관리를 위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건축 민간전문가(공공건축가 등)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의 요구를 담고,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의 깊이 있는 자문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건축물의 품격을 향상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등 녹색건축물 조성 및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정한 법질서 확립! ONE-STOP 서비스 실시!

건전한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위반건축물 정비·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불법 건축을 방지하기 위해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올바른 건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예방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건축물 관련 민원 접수에서 등기촉탁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건축물등기 촉탁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의 불일치에 따른 불편 해소 처리 등 민원인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비용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과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우리나라의 주택정책은 공급 위주의 수급적 측면과 공익적 차원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으로 우선 공동주택 공급정책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공동주택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며 이웃 간 신뢰 속에서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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