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충주호 짚라인 액티비티·가상 공항 체험 제공
30일까지 국제선 활성화 기원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청주공항에 마련된 온·오프라인 연계 메타버스 이벤트 현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청주공항에 마련된 온·오프라인 연계 메타버스 이벤트 현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청주메타공항(CHEONGJU META AIRPORT)' 월드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메타공항 월드의 컨셉은 새로운 설렘이 시작되는 곳이다. 티켓팅 실수로 청주메타공항에 불시착한 외국인 관광객 트래비스가 새내기 승무원 주청을 만나 공항을 투어하며 청주와 충청북도의 매력에 빠지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청주메타공항에서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청주국제공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상 공항체험부터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 충주호에서의 짚라인(ZIPLINE) 액티비티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청주공항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청주메타공항을 즐길 수 있도록 제페토 월드 오픈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청주공항에 마련된 온·오프라인 연계 메타버스 이벤트 현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청주공항에 마련된 온·오프라인 연계 메타버스 이벤트 현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는 청주메타공항 월드 내에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공식 마스코트 '포티'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제페토 피드에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제페토 가상화폐인 '젬(ZEM)' 60개씩 지급할 예정이다.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청주공항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는 청주공항 국제선 활성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티커를 부착 후 응모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주메타공항 대표캐릭터 '주청'과 함께 촬영가능한 포토존을 마련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길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전 세계 잠재적 외래객들에게 청주공항과 충북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청주공항 국제선 활성화 기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로 청주공항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메타공항' 월드는 오픈 첫 날부터 이날까지 일평균 3천여명 누적 4만 7천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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