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소리 없는 수험장 앞 도로"
청주 중앙여고 앞 골목이 수험생을 태운 차량으로 붐벼. 그러나 그 누구도 경적을 울리지 않는 모습이 눈길.
○…"경찰아저씨 태워주세요"
7시 31분께 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 이 수험생은 "아빠 차 시동이 안 걸려요"라며 긴급이송을 요청. 이에 증평지구대가 출동해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이송. 도착 시간은 8시 1분.
○…"수험표 잘 챙겼나?"
아빠와 수험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 가방에서 수험표를 찾는 모습. 그러나 수험표가 보이지 않아 당황. 한참을 가방을 뒤진 아버지가 수험표를 발견. 학생은 안도의 표정.
○…"슬리퍼 징크스"
이날 수험생들은 다양한 신발을 신고와 눈길. 그 중 가장 많이 신고 온 것은 다름 아닌 슬리퍼. 털 달린 슬리퍼부터 깁스 슬리퍼(?)까지 각양각색. 한 수험생은 "항상 슬리퍼만 신다보니 오늘도 슬리퍼를 신었다"는 후문.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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