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청취·정보교류를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송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송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송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화장품, 제약 및 의약품, 스마트IT부품 분야의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실무자들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분과별 종합토론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자문이 있었다.

입주기업들은 ▷기업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임직원 거주문제 ▷전문 인력채용에 대한 애로사항 ▷오송 내에 주문형 버스(수요응답형 버스) 노선에 대한 개선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개선돼야 할 규제로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 완화 ▷의료기기 신고 허가 심사에 대한 완화 ▷국세·지방세 유예 및 지원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입주기업이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는지 귀 기울이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오송국제도시 내 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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