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획단, 공모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 활동 회고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 17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에는 시민기획단, 시민기획 프로그램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유회에서는 지난 7개월간의 시민기획단 활동과 8개 시민기획 공모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자 시상 등을 진행했다.

시민기획단 홍보팀 정현주(42세.아름동)는 "홍보팀으로 참여하며 SNS '홍스티벌 운영' 등 세종축제를 알리는 일에 동참하고 현장에서도 즐겁게 활동했다"며 "시민기획단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도 세종축제가 더 많은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27일 자문위원, 시민기획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축제 성과보고 및 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세종축제에는 16만여 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중앙공원과 금강보행교 등 세종시의 새로운 공간자원을 활용한 점, 정원산업박람회 등 관내 개최행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 개최로 시너지가 발생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내년에도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해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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