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음주운전 단속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20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장에는 교통기동대, 각 서 교통경찰 등이 참여한다. 단속 시에는 비접촉형 복합 감지기를 활용한다.

충북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천76건(2019년 686·2020년 743·2021년 647)이다. 이로 인해 31명이 숨졌고, 3천여 명이 다쳤다.

이만형 교통과장은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엄중한 음주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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