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김치의 날 행사'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김치의 날을 맞아 '2022 필리핀 김치의 날 기념식'에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전달하며 홍보에 나섰다.

필리핀 한인 여성연합회(회장 이현주)가 주관한 '2022 필리핀 김치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19일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열렸다.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 대형 쇼핑몰인 글로리에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와 행사관계자를 대상으로 김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괴산군은 필리핀 한인 여성연합회에 절임배추 5박스(100㎏)을 전달하며 김치의 날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한인 여성연합회의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현주 필리핀 한인 여성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괴산군의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필리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괴산군과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먼저 괴산의 절임배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필리핀과 교류의 장을 열고 더 폭넓은 농산물 유통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달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해외사업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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