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치안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것"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66대 괴산경찰서장 손휘택(55, 간부후보 44기) 총경이 23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8월 부임한 손 서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과 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하고,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주민 밀착형 치안정책을 펼쳐왔다.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물리력 강화훈련과 FTX를 수시로 실시하고 매뉴얼 교육을 강화한 결과, 112 현장도착시간(77초 단축, 도내 3위)과 지령소요시간(11초 단축, 도내 1위)을 전년대비 크게 단축했으며, 치안고객 만족도는 85.1점을 얻어 도내 4위를 차지했다.

수사권조정 이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수사 구현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1인당 사건 보유건수 및 장기사건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우리동네 순찰 뱅크',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도 활성화하였다.

늘어나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및 쏠라경광등 부착,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예방 중심의 교통 단속활동을 활성화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2%↓) 및 사망자(18%↓)가 최근 3년 평균 대비 모두 감소했다.

특히 지난 9월 30일부터 17일간 개최돼 75만명이 방문한 괴산 세계 유기농 엑스포 관련,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방문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 했다.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은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롯이 국민"이라며, 앞으로도 괴산·증평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괴산경찰서 전 임직원이 상호 적극적으로 소통,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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