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영 제천경찰서장
송해영 제천경찰서장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송해영 제천경찰서장(사진)이 오는 23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송 서장은 주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기초치안,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결과 지역사회에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제천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송 서장은 특히 직원 역량 강화 및 치안수요를 고려한 조직개편 시행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제천경찰서는 전보 대상을 과 단위 4년에서 계ㆍ단위 2년으로 단축하고 인사지침 상 각종 단서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다양한 업무 경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도입된다.

송해영 경찰서장은"설문 조사 및 회의를 통해 인사지침 관련 직원 의견을 수렴해 인사지침을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 서장의 추진 사항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역경찰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다.

지역 관서 정·현원을 점검하고 치안 수요 및 지역 실정을 고려해 도내 최초로 비효율적 운영 지역관서를 주간파출소로 전환했다.

또 2급서 최초 기동순찰대 신설을 통해 치안공백 차단을 위해 힘썼다.

게다가 치안 상황 집중관리를 위해 지령요원 일시점 2인 체제를 확립했다.

이러한 근무체제 개편을 통한 치안 수요 분배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치안고객만족도 전월 대비 7단계 상승, 112신고 도착시간 18.8% 단축 등 높은 성과를 이뤘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 내부 만족 없는 외부 만족은 없다"며 "진솔한 소통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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