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차기 총장 후보자를 재공모한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에 대한 '부적격' 결정을 했다.

추천위는 지난 18일 4명의 지원자 중 김태영(환경공학과)·박영(스마트헬스과) 교수를 도에 추천했다.

그러나 인사위는 두 사람 모두 대학의 변화·혁신을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립대는 조만간 총장 초빙 공고를 다시 내고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공병영 총장은 차기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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