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A(63)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렌트카를 빌려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추적에 나서 5시간 여 만에 음성군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사기죄로 복역중 지난 9월에 가석방된 후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취업 목적으로 증평의 한 인삼밭 업주에게 접근, 현금 400만원을 가불받은 뒤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대구 소재 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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