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불산 석산개발' 반대 집회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관불산 석산개발' 반대 집회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는 금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유구 관불산 석산개발 반대 집회를 벌였다.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을 비롯한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반대 구호제창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 과장 및 담당자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윤구병 의장은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가 조성되면 환경파괴는 물론 유구천, 금강의 수질 및 지하수 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권, 경제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도로를 이용하는 채석 운반 차량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과 통행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된다"고 밝혔다

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서승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영월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지정 예정지, 국회, 관계부처 등 방문, 환경전문가 초청 의정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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