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시상식도

진천교육지원청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교육지원청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 진천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을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천지역 학생들의 역사의식 신장을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역사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산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전에 백범김구기념관은 진천교육지원청에 백범일지 도서 350여 권을 기증했으며, 이를 주제로 한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를 개최한 결과, 진천 관내 5개교(진천중, 진천여중, 진천고, 서전고, 광혜원고) 1학년 약 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교육지원청은 학교별로 8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달하는 60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백범김구기념관 이성우 사무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진천교육지원청 및 대회 참여 학교 관리자, 지도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은주 교육장은 "업무협약식 및 시상식을 통해 진천 관내 학생들이 우리나라 애국지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역사의식을 바로 세웠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책 읽기, 독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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