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윤창환)는 지난 28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 속에서도 바르고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여 타에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윤창환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받은 격려와 사랑을 더 키워서 큰 꿈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예이사장 박윤희 영동지청장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행복을 다짐하면 본인들이 꿈꾸던 미래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최병철)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조진경)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현재까지 총 28회에 걸쳐 31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5천8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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