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2부 전시 오는 12월 4일까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쉐마미술관이 2022 청년작가 기획전 '불안정한 가능성 2'전시를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을 갓 졸업한 신생작가들이 회화와 조각작품으로 참여한 지난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1부 전시에 이어 오는 12월 4일까지 2부 전시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2부 전시에서는 김준후, 이준우, 장윤희, 전치훈, 이유승 작가가 참여해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의 이야기와 삶에 대한 사유를 담아냈다.

김준후 作 '안식'
김준후 作 '안식'

불안정한 가능성 2부 전시에 참여하는 김준후 작가는 심상의 변화를 '물'이라는 대상을 통해 보여준다.

작가에게 '물'이라는 무형 형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가는 개인적 공간이며 모두의 공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볼펜으로 켜켜이 쌓아가며 내면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유승 作 'Relationship with'
이유승 作 'Relationship with'

이유승 작가는 현대 사회의 씁쓸한 인간관계를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직관적 표현은 세상을 몰랐을 때나 받을 수 있었던 선물 같은 관계, 상상 속에나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은 순수하고 절대적인 관계에 대한 환상 같은 그리움을 어린아이로 표현한다.

이준우 作 '이준우, 어떻게 생각해 - T',
이준우 作 '이준우, 어떻게 생각해 - T',

이준우 작가는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이미지를 통해 교감하는 것'을 중요시 하며 푸른색으로 기하하적 구성과 추상적 이미지로 교감했다.

'장윤희 作 '부재'
'장윤희 作 '부재'

장윤희 작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고 기억을 사진으로 재현한 다음 화면 위에 그림을 그려냈다.

전치훈 作 '잊을만하면'
전치훈 作 '잊을만하면'

전치훈 작가는 무의식 속 장소로부터 왜곡된 감정 속에 숨겨져 있는 감정들을 찾아 화면을 구성해 청년들의 시선과 사회의 이면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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