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학부·사랑의 봉사단·청주동서로터리클럽 지원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 학생들이 지역 노인과 마음을 나누는 재능기부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 학생들이 지역 노인과 마음을 나누는 재능기부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 학생들이 지역 노인과 마음을 나누는 재능기부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번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는 청주동서로터리클럽과 함께 청주시 분평동에 거주하는 200여 명의 고령의 노인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된 장수사진은 분평동 노인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며 콘테스트 형식으로 가장 행복하게 미소짓는 모습의 장수사진을 선정해 분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하고 시상식과 공연 등을 펼쳐 노인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청주대 김경식 교수는 "영정사진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의 삶에 대학생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주대 장수사진 재능기부는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으나 올해 청주동서로터리클럽과 청주대 사랑봉사단의 지원, 분평동 행정복지센터, 수동 새한칼라, 러브이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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