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학과 98학번 연이 동물병원 김주형(왼쪽) 원장이 정의배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에게 1천만원을 전달했다.
충북대 수의학과 98학번 연이 동물병원 김주형(왼쪽) 원장이 정의배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에게 1천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98학번 동문인 연이 동물병원 김주형 원장이 30일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시설확충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은 반려동물 종양 치료에 필수 기자재인 방사선 치료기 구입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기부행렬로 지속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김주형 연이 동물병원장은 "학부시절 모교에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보답할 길이 없을까 고민 하던차에, 반려동물 종양치료에 필수 기자재인 방사선치료기 구입에 동참하게돼 뜻 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탁으로 우리대학과 동물병원이 국내 최고의 동물의료 임상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충북대 현상환 수의과대학장, 수의학과 이승헌 교수, 강병택 수의과대학 부학장, 김주형 연이 동물병원장,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 이문순 대외협력본부장, 수의학과 이상명 교수, 김학현 교수, 이성인 교수
왼쪽부터 충북대 현상환 수의과대학장, 수의학과 이승헌 교수, 강병택 수의과대학 부학장, 김주형 연이 동물병원장,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 이문순 대외협력본부장, 수의학과 이상명 교수, 김학현 교수, 이성인 교수

이에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는 "수의학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신 김주형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하신 발전기금은 필요한 곳에 요긴히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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