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충북도의원
박용규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의회가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충북도의회는 30일 제40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은 척추측만 등 근골격계 이상(불균형 체형)이 있는 학생을 위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할 수 있다.

또 불균형 체형 예방 및 바른 체형 관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은 이런 교육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조례는 공포되는 대로 시행된다.

박 의원은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북도의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