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 42분께 충북 제천시 의림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2일 오전 5시 42분께 충북 제천시 의림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간밤에 충북에서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22분께 충북 제천시 의림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마트 295㎡와 내부 생활용품 등을 전소시키고 주변 건물벽면을 일부를 태웠다.

불은 소방에 의해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옥천과 충주에서도 주택 화재가 연달아 일어났다.

2일 오전 5시 42분께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2일 오전 5시 42분께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오전 5시 42분께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A(50대)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주민 B(80대·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주택 창고 80㎡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405만원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노후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오전 2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2일 오전 2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이 사고로 집 주인 C(63)씨가 손목 등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건물 외벽 등을 태우고 소방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건물외벽에 쌓아둔 폐목재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C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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