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윤대중 대표가 5년 약정으로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 영동군
㈜숲 윤대중 대표가 5년 약정으로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숲 윤대중 대표가 충북 영동군 제2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회원이 됐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숲 윤대중 대표가 이날 5년 약정으로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영동군 제2호 회원에 가입했다. 충북에서는 73호 가입자이다.

㈜숲은 숲가꾸기, 산림토목 등을 업종으로 하고 건설업체로서, 윤대중 대표는 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컸다는 생각에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돌려주기로 했다.

윤 대표는 이날 영동군 제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며, 정영철 영동군수로부터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윤대중 대표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 여러 경제적 요인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군민들과 희망과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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