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과 관광객, 시민 등은 오는 11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펼쳐지는 '2022 천북 굴 홍보 행사' 안내판 제막식에 참여, 굴 시식, 굴 비빔밥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북 굴은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가 있으며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 이듬해 봄에 이르기까지 겨울철 최고의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굴에 함유된 아연은 성장호르몬을 활성화하고,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스태미나 증진에도 뛰어나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초청가수 축하공연, 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으로 굴의 풍미를 느끼면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천북 굴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 이듬해 봄에 이르기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천북 굴구이 단지에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싱싱한 굴도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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