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피살사건과 관련해서 '도를 넘지말라'고 한 것은 법치주의를 파괴한 발언"이라며 "'법치에는 도가없다' 그의 말에는 '법에는 성역이 있다'는 말처럼 들린다. 스스로 헌법을 허무는 말씀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훈실장을 두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권의 최고북한전문가라서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 이나라 국민이 그것도 해수부공무원이 월북으로 몰려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졌는데도 이일은 그냥 묻어 두어야 하나?"라며 "그것이 그가 강조하는 도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이것은 국가가 이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를 포기한 일로서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 일"이라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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