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신 대표(맨 왼쪽)이 딸기 발사믹식초 품평회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신 대표(맨 왼쪽)이 딸기 발사믹식초 품평회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와 ㈜트렌디파머(대표 최우신)는 지난 1일 안양시 롯데백화점평촌점 내 비네퓨어 식초상점에서 식품 관련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딸기 발사믹식초 시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트렌디파머는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으로 IT회사에 근무하던 최우신 대표가 귀농해 제철의 신선한 딸기와 옥수수 등을 재배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트렌디파머는 최근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농산물 가공창업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시험연구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제품 '딸기 발사믹식초'를 내년에 정식 가공·창업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식초 창업 전문가 비네퓨어 식초상점 송영미 대표의 1대 1 코칭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 있는 딸기 식초 개발 및 전문 창업농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

한편, ㈜트렌디파머는 지난달 30일 한국브랜드평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에서 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관내 우수 청년농 창업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우신 대표는 "농업 외 가공 창업을 통해서 부가적인 수입을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시험연구 컨설팅을 계기로 자가 생산한 농산물로 다양한 식초 가공상품을 개발해 충주시 대표 청년 창업농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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