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6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됐다.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6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됐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6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됐다.

이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 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청권 혁신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 결과들이 미래학교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교육감들은 이를 발전시켜 충청권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충청권 교육감들은 지난 8월 11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의 운영 결과를 살펴봤다.

교육감들은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과 연대를 주제로 현장에 참여한 교육공동체가 열띤 토의를 거쳐 도출된 결과를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한 고교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향후 충청권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학교의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는 2015년 출범해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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