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게임산업 활성화 '한뜻'
게임 인턴십&가족회사 협약 확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7일 한국영상대학교와 '충청권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이영원 한국영상대 게임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7일 한국영상대학교와 '충청권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이영원 한국영상대 게임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7일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이하 한국영상대)와 '충청권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7일 게임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게임 전문 인력 양성 및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취업교류활동, 인턴십 매칭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센터와 한국영상대의 협력은 지난 9월 한국영상대 게임애니메이션학과 학생 4명이 충북 게임 인턴십에 지원해 2명이 채용 완료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해당 학과 30여명이 현장견학으로 게임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업 대표들과 생생한 게임산업 현장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또한 게임센터 내 3개 기업과 가족회사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당 학과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센터 관계자는 "지역 게임기업들의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신규 게임 개발에 도 박차를 가하는 중인데 충북의 대학들 가운데는 게임 전문학과가 없어 늘 아쉬움이 많았다"며 "게임 그래픽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영상대와의 적극적인 공조로 기업이 원하는 차세대 게임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탄탄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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