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학생 117명에게 바로 요리 세트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급식 공백 해결을 위해 밀키트로 구성된 '주말 급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급식 공백 해결을 위해 밀키트로 구성된 '주말 급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까지 읍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급식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주말 급식 꾸러미는 취약계층 학생 117명에게 식료품과 간식을 지원해 주말 급식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는 사업을 운영할 때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가정을 신경 써 주시고, 힘들 때마다 지원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이런 교육복지 사업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올 한해 북부학교지원센터의 교육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다가온 겨울을 훈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학교 생활 물품, 여름방학 식료품 지원 등 총 3차에 걸쳐 지속 교육복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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