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시 일부 동사무소 월1회 계획

동사무소 등에 마련된 주민자치센터에서 재미있는 생활과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역인적자원의 조기 발굴 육성과 범 사회적인 과학 마인드 조성을 위해 대학과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올해부터 학부모와 학생ㆍ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한 청주시와 충주시의 동사무소에 마련된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활용해 월 1회 정도 학생과 학부모ㆍ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과학실험과 과학탐방, 과학자와의 만남, 동별 다양한 과학축제 등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운영을 계획 중인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 12개동, 청주시 4개동이다.

충주시의 경우 현재 충주대에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이동과학교실을 적극 활용하고, 청주시는 충북대를 주축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탐구력을 길러주기 위해 청주와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을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탐구활동을 대학의 전문교수들의 자문을 받도록 하는 등 대학-자치단체와 연계한 과학교육에 내실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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