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원학전공 학생들의 실험모습. / 단국대
동물자원학전공 학생들의 실험모습. / 단국대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의 두뇌한국(BK) 21사업팀이 뛰어난 연구 성과와 우수인재 양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교원 1인당 논문 수는 코넬대, 버지니아공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미국 동물과학분야 상위권의 다섯 배 수준을 보였다.

8일 단국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석·박사생 52명이 참여한 SCI급 논문은 무려 304편에 달한다. 같은 기간 사업팀 소속 교수들도 SCI급 논문 363편을 발표했다.

김인호·강대경·김현범 교수의 논문 인용지수와 논문 수는 타 대학 유사 전공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특히 김인호 교수(사업팀장)는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258편 발표,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캐나다·일본 등 국제 축산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양돈대상을 비롯해 각종 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박사생은 SCI급 논문 제1저자 3편 또는 IF 총점이 5.0 이상, 석사생은 SCI 논문 공동저자 1편을 게재한 경우에만 졸업할 수 있는데 지난 5년간 석·박사생 52명이 참여한 SCI급 논문은 무려 304편에 달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산학연계형 인재, 융합적 사고와 선도기술을 보유한 축산분야 신진 전문연구인력 육성을 통해 축산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뇌한국(BK) 21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박사생 및 신진 연구인력을 집중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및 국가연구개발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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