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5편 작품 대상 심사, 8.8대 1의 경쟁률 기록
제작진에 상패전달 및 특별상영회 계획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뽑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정됐다.  / 사진출처: 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식 홈페이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뽑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정됐다. / 사진출처: 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식 홈페이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뽑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차지했다.

8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 따르면 올해로 두번째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기획,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OCN, ENA 등)가 방영한 115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8인의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이 총 4차례 심사를 진행한 끝에 8.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2 올해의 좋은 드라마-연속극 부문은 ENA의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6.29.~8.18. 방영)'가 선정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다양한 명대사와 함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바꿔놓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드라마아트홀은 제작진에게 상패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특별상영회를 마련하는 등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승현 드라마아트홀 총괄팀장은 "올해 단막극 부문은 해당작이 없어 아쉽지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드라마작가들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드라마작가 과정 등의 교육을 통해 좋은 드라마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와 인스타그램(@cj_kdrama), 전화(☎ 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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