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초등 시 부문 청원초 백해린 학생 '받아쓰기' 작품 선정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초·중·고 급별로 진행됐으며 시·소설·수필·동화·비평 5개 분야 총 48명이 수생했다.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초·중·고 급별로 진행됐으며 시·소설·수필·동화·비평 5개 분야 총 48명이 수생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은 10일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초·중·고 급별로 진행됐으며 시·소설·수필·동화·비평 5개 분야 총 48명이 수생했다.

부문별 금상 수상자 작품들을 심사해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초등 시 부문에 청원초등학교 백해린 학생(6학년)의 '받아쓰기' 작품이 선정됐다.

충북교육도서관은 3월에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에 초·중·고등학생 총 336명이 참여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학생 문학 소질 계발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지역 작가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이어 10월에 충북학생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11월에 입상 작품을 선정했으며 12월에는 수상 작품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충북학생문학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작가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학상 운영으로 학생주도의 인문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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