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9개 참여병원이  '충청권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실증사업'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실증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9개 참여병원이 '충청권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실증사업'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실증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는 1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충청권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실증사업' 예타사업 기획을 위한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실증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9개 참여병원은 상호협력 통합 공유체계를 활용해 충청권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기술 실증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과 의료서비스 기술 실증 및 전국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정재영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 남궁호 세종특별시 경제산업국장,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이 참석했다.

또 충북대병원, 카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건양대 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대병원 등 9곳 병원장이 참여했다.

충청권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실증사업은 충청권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속에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웰에이징, 의료, 헬스케어, 안전)를 개발하고 실증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국에 확산하는 사업이다.

예타 대상사업 심의신청은 오는 2023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할 계획이다.

웰에이징 서비스기술 실증은 충북도에서, 의료 서비스기술 실증은 대전시에서, 헬스케어 서비스기술 실증은 세종시에서, 안전 서비스기술 실증은 충남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청권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 4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의료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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