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새마을금고, 2023년 1월부터 지류 아산페이 판매 시작

아산시-아산시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기념사진
아산시-아산시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기념사진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아산시 새마을금고가 지난 13일 아산페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페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확대 발행돼 올해 2763억원 발행, 가맹점 1만여 개소, 13만6천여명 모바일 회원 가입 등 아산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보편적인 지역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산시-아산시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기념사진
아산시-아산시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기념사진

여기에 총 10개 지점 8만5천여명이 거래하고 있는 아산시 새마을금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쉽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새마을금고는 내년 1월부터 지류형 아산페이 판매?환전 대행 업무를 개시하고, 상반기 중 아산카드 발급 대행 업무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아산시, 한국조폐공사, 아산시 새마을금고 3자 간 업무협의도 진행 중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 새마을금고와의 협약으로 아산시민의 유용한 결제 수단인 아산페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산페이 발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에도 아산페이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구매 한도는 70~50만원으로 조정 판매할 예정이다. 지류 상품권은 내년부터 농협·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일부 지점)에서, 모바일페이는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