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3나눔캠페인, 지난 14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노영수 충북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괴산군 공직자 등이 나눔 실천 모금행렬에 동참했다.

지난해 괴산군은 현금과 현물을 모두 합해 3억2천여 원의 후원금이 모금돼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지원, 사회복시시설 지원 등 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배분됐다.

이어 진행된 성금전달식에는 청천면 송도근 씨 외 2명이 농업용 폐비닐을 팔아 2년간 모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사리면에 소재한 ㈜케이비지(대표 부삼열)는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난방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괴산읍 새마을지도자 정택근 씨가 150만 원 상당의 현금, 현물을 후원하며 성금 릴레이가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경제위기로 군민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를 바라고, 내년까지 이어지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실천이 계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성금접수는 12개 접수창구(11개 읍·면, 괴산군 주민복지과)와 성금 모금계좌로 직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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