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우수사업 선정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신항서원(원장 유최형)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향교·서원 분야에서 2년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행한 전국 400여개 기관 중 27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2022년 신항서원(단장 김해숙)은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라는 사업명으로 뉴선비休테크, 달빛톡톡 별빛시네마, 으랏차차서원마을, 신항인문버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천여명이 참여했다.

문화재청은 신항서원의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 대상층에 맞춘 탄력적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자생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밀착형 활용사업으로 발전가능성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해숙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장은 "기존의 문화재 활용사업과는 다르게 문화재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받은 점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항서원은 청주 최초의 서원답게 전통을 현대화한 인성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 뉴트로 감성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부터 학부모,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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