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50톤 생산능력 갖춰

㈜에스앤디가 지난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에스엔디
㈜에스앤디가 지난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에스엔디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에스앤디(대표이사 여경목)가 충북 오송 부지 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제조 사업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공장 '헬스케어센터'를 준공했다.

오송 공장 내 약 1천700㎡ 부지에 신축된 헬스케어센터는 연간 250톤 생산능력을 갖췄다.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자사 제품 개별 인정형 원료, 고시형 원료와 협력업체의 개별 인정형 원료들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의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추출, 분리, 농축, 정제 등 전 공정을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추적 이력, 지표물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새로 건설한 헬스케어센터는 당사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제조, 인증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설립한 기능식품 소재 전문업체다. 일반 기능식품 원료, 건강 기능식품 원료 제조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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