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전국 18번째 스마트 경매장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지난 15일 도내 최초로  최대 500두 규모의 계류장을 갖춘 스마트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 보은·옥천·영동축협 제공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지난 15일 도내 최초로 최대 500두 규모의 계류장을 갖춘 스마트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 보은·옥천·영동축협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지난 15일 도내 최초, 전국 18번째로 스마트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신축 개장한 가축시장은 충북 최초의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지난 2월 착공해 12월까지 총 10개월이 소요됐으며 최대 500두 규모의 계류장을 갖췄다.

그동안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를 구매하였지만 스마트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축시장 방문 없이도 소를 구입 할 수 있고 관전도 가능하며 기존 가축시장과 차이를 두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가축시장이 중단되는 위험에 대응하고 가축시장의 통합 관리와 비효율적인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해 도내 8개 가축시장을 단계적으로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맹주일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인프라 구축으로 한우 가축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축산농가와 이용고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면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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