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본성고·용전고 학생 376명 입학

충북 음성 혁신도시에 들어설 동성고(가칭 본성고) 조감도.
충북 음성 혁신도시에 들어설 동성고(가칭 본성고) 조감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혁신도시, 기업도시 일원에 고등학교 2개가 새로 생긴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음성군 동성고등학교(가칭 본성고), 충주시 중앙탑고등학교(가칭 용전고)가 개교한다.

일반계 고등학교인 동성고(음성군 맹동면 대하로 315)는 일반 24학급(학년별 8학급), 특수학급으로 학생 200명이 입학한다.

대상은 충북혁신도시 내 중학교(덕산중, 동성중, 서전중)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동성고는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창의공작실, 미디어 스페이스, 소공연장 등 특화된 교육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성고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 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충주 기업도시에 들어설 중앙탑고(충주시 중앙탑면 기업도시로 163)는 일반 24학급(학년별 8학급), 특수학급으로 운영된다. 입학 정원은 176명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합격자 등 학교장전형교(비평준화 일반고)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외국어고 등)와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중앙탑고는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을 비전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환경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맞는 주제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석·박사 등이 중앙탑고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진로 심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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