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직 이사 9명·감사 1명 등 새 임원 구성 완료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이은희 ㈜대원전무이사 등 명단 올려

김갑수
김갑수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김갑수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22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임 대표이사인 김갑수씨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서울대 및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과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까지 1년 4개월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로 재직한 바 있으며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직은 올해 2월부터 맡아왔다.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선임직 이사 9명과 감사 1명도 임명해 충북문화재단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당초 9명 모집에 총 38명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방증한 바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문화예술계, 학계, 경제계, 법조계 등 지역인사도 고려해 선임했다는 게 충북문화재단측 설명이다.

선임직 이사로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과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장응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 강영애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 교수,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신현주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부교수와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 육경애 ESIN 전무이사, 강대식 법률사무소 전 사무국장이 명단을 올렸다.

감사로는 태성회계법인 청주지점 이훈영씨가 맡게 됐다.

이들 임기는 김갑수 신임 대표이사와 같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와 이사·감사를 선임했다"면서 "앞으로 충북문화재단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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