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21대 총재로 강석호 前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강석호 신임 총재는 총재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총재 후보자 신분으로 금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연맹의 정관에 따라 대의원들의 추대로 제21대 총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5년 2월 정기총회일까지이다.

신임 강석호 총재는 1955년생으로 중동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 후, 18·19·20대 국회의원과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등을 역임했다.

강석호 총재는 총재 선임 수락 인사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을 계몽하고 선도해온 최고의 국민운동단체로서,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이 "이런 영광스러운 단체의 총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과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선임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54년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8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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