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교학점제 공감 동행 토크 콘서트'가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북고교학점제 공감 동행 토크 콘서트'가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교육청은 지난 23일 MBC충북 공개홀에서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고교학점제 공감 동행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요셉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학생참여위원회 중·고등학생, 고등학교 교사, 장학사 등이 현장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고등학생과 교사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교학점제를 경험할 중학생과 학부모 질문에 교육감이 답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진솔한 이야기와 학부모의 바람을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담아 충북 지역 전체 고교학점제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현장 질문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현장 참석과 동일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첫 대상 학년이 되는 중학교 1학년과 다음 대상 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의 사전 신청률이 높아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고 향후 고교학점제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충북교육의 넓은 품에서 배움의 힘을 길러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지원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서 유튜브 방송 편집본을 충북교육청 행복씨 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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