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올해 충청남도주관 '2022년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규제혁신 특화 3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전략을 수립·추진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 62건 ▷행정절차 간소화 31건 ▷신산업 분야 15건 등 지난해보다 67건 많은 108건의 규제개혁을 건의했다.

건의된 과제 중 11건(11%)은 중앙부처 수용 및 중점과제로 선정되며 발굴 및 선정 건수에서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기기 판매(임대)업 신고서 개선 등이 중앙부처의 건의 과제로 수용되는 등 실용적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산시 규제개혁 위원회에서는 2022년 서산시의 규제혁신 추진 방향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한 우수부서 9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담당 부서의 1차 정량평가와 규제개혁 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으며, 최우수 부서는 ▷주택과, 우수 부서는 ▷건축허가과 ▷농식품유통과 ▷건강증진과, 장려상은 ▷기업지원과 ▷도시과 ▷회계과 ▷정신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과가 선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적극적인 규제 혁신으로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서산 구현을 위해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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