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박윤·김주원 학생, 성금 165만원 전달…2년째 기부 이어져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초등학생 천사들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청주 솔밭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3명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기 위한 직접 모은 성금 16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박준(6학년), 박윤(2학년), 김주원(2학년) 학생으로 사촌지간인 이들은 1년간 모은 용돈을 돼지저금통에 담아 할머니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따. 작년에 이어 2번째다.

박준 학생은 "작년에 처음 성금을 내고 내년에 또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려 용돈을 조금씩 모았다"며 "나보다는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 게 매우 보람되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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