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건 작가·작품정보 및 사진자료 1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서 공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2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6만 건의 자료가 국가데이터망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에 국비 3억 39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충북 1세대 정보 서비스 기업인 ㈜인포빌(대표 김동호)과 11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26일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만 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www.data.go.kr)에 개방한 자료들이 첫 공개됐다.

공예 작가와 공예 연구자, 대학 등 공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편리하고 쉽게 비엔날레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 페이지도 구동 시연됐다.

이번에 개발된 비엔날레 아카이브 페이지는 내년 1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023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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