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지역민 위한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

세종충남대병원이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관절염 예방 타이치 강좌'를 진행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관절염 예방 타이치 강좌'를 진행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건강강좌는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운동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는 물이 흐르듯 조용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구성돼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건강 타이치 가운데 하나인 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령에 적용할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의 균형감각과 신체 지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으로 추천되는 신체활동 중 하나여서 매회 2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강사로 활동한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은 "이번에 진행된 관절염 타이치 운동은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고 통증을 덜어 노년기 낙상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에도 지역주민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염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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