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전역에 매서운 한파와 더불어 강풍까지 덮치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9일 충북지역 일 최저기온은 제천·음성 -16도, 괴산 -15도, 충주·단양 -14도, 진천·보은·증평 -12, 옥천·영동 -8도, 청주 -6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2~2도에 머물겠다.

이날 오전에는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이상 낮겠다. 또 새벽시간대(밤 12시~오전 6시)에는 충북전역에 0.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10도 아래 추위가 지속되면서 제천과 충주, 음성, 괴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단양과 진천, 보은에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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