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어떤게 좋을까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ㆍ친지들에게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고급스럽고 값비싼 물건을 안겨주면 좋겠지만 형편이 허락지 않는 경우엔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설 선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과일이나 갈비세트, 한과 등 먹을거리만 생각할 필요는 없겠다. 상대방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화장품, 책, 옷 종류도 훌륭한 선물이될 수 있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고 실용성이 높은 선물거리를 찾아보자.

▶농산물 = 농림부가 ‘06 설 선물 우리 농산물로 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 선정 신지식 농업인들의 차별화된 상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맛젤이 다양한 선물용 농산품을 권하고 있다.

알뜰하고 실속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1만-3만원대의 친환경 사과와 배,참다래, 한라봉 등 과일류가 준비돼 있으며 한과, 꿀, 차, 김, 삼색쌀, 표고버섯, 매실진액, 인진쑥액, 연근진액, 생칡수 같은 건강식품도 구비돼 있다.

4만-5만원대 상품으로는 곶감, 오색쌀, 명품과일, 멸치세트 등이 있으며 10만원대를 넘는 물건으로는 오가피 한우갈비세트, 홍삼, 한봉꿀, 백화고, 자연산 송이버섯, 장뇌삼, 굴비, 생갈치, 옥돔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matzell.com) 참조.

▶화장품 = 비오템은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강력한 보습효과를 가진 ‘아쿠아 수르스’ 3종세트를 설 선물 세트로 내놓았다.

논스톱 수분크림(50ml)과 증정용 비오스루스 스킨(125㎖), 폼클렌징(50㎖)이 들어 있다.

또 고농축 플랑크톤 추출성분을 함유, 보습에 탁월한 수르스 테라피 에센스 세트는 수르스 테라피 에센스 정품(50ml)과 수르스 테라피 마스크 3장으로 구성돼 있다.

키엘 화장품은 설 선물로 안티 에이징 스킨케어 세트를 내놓고 있다. 천연 레티놀 성분을 함유한 탄력제품인 고농축 에센스 크리스트 마린 퍼밍 세럼 정품(50ml)등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용 화장품 브랜드 바비 코스메틱은 반짝반짝 메이크업 세트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립글로스와 매니큐어, 파우더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이 담겨있다.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는 저자극 식물성 제품이다.

웰빙 전문기업 아미케어는 아이들을 위한 설 선물로 겨울철 간지러움증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민감성 한방화장품 애기똥풀 아토스킨케어 시리즈 5종을 권하고 있다.

이들 화장품 세트의 가격대는 5만-10만원대이다.

▶의류ㆍ구두제품 = 국내 최대 구두 메이커인 금강제화는 5만원에서 50만원에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권으로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노인층에게 편한 바이오소프 초경량 신발, 미끄러지지 않는 바이오소프 논슬립슈즈,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워킹슈 등이 특히 눈에 띈다.

등산에 편리한 기능성 등산복이나 스틱 등 가벼운 용품들도 반가운 선물이 될듯하다. 좀더 여유가 있다면 방ㆍ발수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의 쉘러 점퍼를 추천한다. 신축성 합성섬유로 만들어 움직임이 자유롭고, 부드럽고 보온성이 있는 안감이 부착돼 있어 쾌적하다.

아울러 지갑ㆍ허리띠 세트, 여성 핸드백ㆍ지갑 세트, 셔츠ㆍ넥타이도 설 시즌에 인기가 높은 선물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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